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9 (문단 편집) == 기타 == 국내에서는 [[KOF 98]]로 정점에 달했던 KOF의 인기가 내리막길로 접어드는 시점에 위치한 작품. 캐릭터 성능 하향 평준화, 생소한 신 시스템, [[버그]], 그리고 주인공이었던 쿄와 이오리가 당초엔 삭제될 예정이었다가 뒤늦게 히든 캐릭터로 간신히 출전했다는 이유 등으로 팬들을 잃어 갔다. 물론 신 주인공인 K'도 인기가 많지만, 기존 인기 캐릭터였던 쿄와 이오리에 비하면 역부족이었다. 워낙 기존 98 까지의 캐릭터들이 오랫동안 낯이 익어서인지 99의 신캐들이 인기가 상대적으로 떨어진 데다가 쿄 의 팔레트 스왑형 캐릭터를 셋이나 넣는 등 라인업이 조잡한 것도 더욱 게임을 싸 보이게 만든 원인. [[스타크래프트]] 출시로 인한 [[PC방]] 열풍, [[에뮬레이터]]의 발달이라는 외부 악재까지 겹쳤다. 아케이드내에서만 해도 당시 1세대 [[리듬게임]] 붐이 한창이라 대전격투의 입지가 위협을 받기 시작했으며[* 바오의 프로필이나 필살기 이름, 승리포즈에 차용된 패러디는 이로 인한 개발진의 심리를 투영한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다.], 더욱이 격투게임 테두리 안에서 비교해 봐도 같은 해에 KOF는 99를, [[철권(게임)|철권]]은 [[철권 태그 토너먼트]]를 냈다는 점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생기게 되었다. 반면 [[일본]]에서는 역시 밸런스를 혹평하면서도 99의 열기가 98 못지 않았다. 물론 일본에서의 KOF 시리즈는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 했기에 인기가 좋든 나쁘든 큰 격차가 나지 않는 점도 있었지만... [[KOF 96]] 당시 대부분의 캐릭터들의 장풍을 죽여놨는데 [[야가미 이오리]], [[볼프강 크라우저]], [[아사미야 아테나]], [[시이 켄수]]만 장풍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되려 [[로버트 가르시아]]와 [[테리 보가드]]의 장풍을 되살려놓은 반면 시이 켄수의 장풍을 죽여 놓았다. 아니 장풍을 쏘는 기술 자체가 사라졌다. 그 때문에 이 작품과 [[KOF 2000]] 이 두 작품에서는 시이 켄수가 장풍을 쏘지 못한다. KOF 시리즈 중에 역전승이 가장 안 나오는 시스템으로, 게임 시스템상 1번에 제일 잘하는 카드를 쓰지 않으면 3번으로 나오는 캐릭터는 기가 꽉 차있는 상대와 싸워야 하는 만큼 역전하기가 쉽지 않다. 2~3번이 1번보다 유리한 점은 스트라이커를 1~2회 더 소환할 수 있다는 것 정도. 적어도 94~96에서는 양측이 전부 기가 초기화 된 상태에서 싸우기라도 했었다. 이 덕분에 역스윕 등이 매우 힘들다 보니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있다. KOF 시리즈가 버그가 많은 걸로 유명하지만, 99는 그 중에서도 최악. '''버그체커가 단 2명'''이었다[* KOF 99 내의 스태프 롤 화면에 버그 체커 명단에 있는데, 거기에 두 명이 있다.]. 버그의 수만 따지면 후속작인 00이 99보다 버그가 훨씬 많지만, 99는 동네 초딩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버그고, 00의 것은 매니아인 이른바 콤보메이커들이 연구해서 어렵게 어렵게 조건을 맞춰야 사용 가능한 버그다. 딱히 버그를 거는 시도도 안 했는데도 몇몇 캐릭이 기술을 덜 맞거나 더 맞거나 하는 수준. 평범한 대전 중에도 게임에 영향을 주는 버그가 막 터지는 사례는 99 말고는 찾아보기 어렵다. 밸런스가 크게 나쁜 편이 아님에도 99가 대전 게임으로서 평가절하 되는 이유로 불완전한 시스템과 함께 버그가 꼽힌다. 오로치편에 비해서 네스츠편은 어둡고 진중한 느낌이 강한데, 본작은 그 네스츠 편의 첫 작품이라서 그런지 유독 타 시리즈에 비해서 분위기가 차분하고 조용한 편이다. 배경도 화려하거나 튀지 않고 비가 오거나 어두운 밤, 하수도 등 침침한 분위기가 많으며, 나레이션 보이스도 유독 톤이 낮으며 간결하다.[* K.O. 선언이 없으며 한 쪽이 다운되면 Winner 혹은 Perfect만 나온다. 하지만 중후한 목소리의 간지와 시너지를 이루게 해 꽤 좋은 방향으로 연출한 편. 전투 시작시에도 94 이후론 언제나 Ready, Go!였는데 오랜만에 짧은 Fight!으로 되돌아간 점도 이런 부분과 일관되어 조화를 이룬다.] 거기다 BGM도 세기말 분위기를 한껏 머금은 곡들이 다수라서 이전 시리즈들이 주던 신나는 분위기도 꽤나 희석되었다. 이는 마찬가지로 진중한 분위기인 후속작 2000에 비해서도 훨씬 더 두드러지는 편. 게임성과는 별개로 이런 99만의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도 꽤나 있는 듯 하다. 격투게임으로서는 크게 흥하지 못했을지 몰라도 이런 분위기를 잘 살린 고품질의 배경과 98까지처럼 기존 곡의 어레인지가 거의 없는 신곡 위주의 편성이면서도 팀들과 잘 매치되며 역대 최고급이었던 BGM, 멋지고 예쁘게 잘 뽑힌 캐릭터들에 신기술은 물론 기본적인 기합이나 비명소리까지 새로 녹음된 다수의 캐릭터 보이스, 새로운 스토리가 열리며 생긴 긴장감, 쿄와 이오리가 성장하여 히든 캐릭터로 등장하는 신선함 등이 풍부해 스토리 진행과 분위기 위주로 즐기는 유저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요소가 많은 시리즈다.[* 격투게임적으로는 전체적으로 가장 인기가 꾸준하여 2020년대까지 플레이되는 98의 경우 오로치 사가 97의 절정을 이어나온 작품이면서 스토리 요소가 실질적으로 전무, 캐릭터 디자인이나 뉴트럴 포즈 등도 상당수가 그대로고 BGM도 95, 96의 것들을 살짝 어레인지해서 써먹은 것들이 다수라 오히려 이런 스타일의 유저에겐 그저그런 작품이 될 수 있는 편. 기존의 정형화된 부분을 극에 달한 레벨로 다듬은 98로 이런 1년의 일종의 휴식기를 거치고 나온 뒤의 99라 대대적인 변화의 임팩트가 더욱 컸다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대전 격투 게임]]의 패권이 [[철권 태그 토너먼트]]로 넘어갔고, [[스타크래프트]]가 국민게임으로 발돋움하게 되면서 KOF 시리즈는 서서히 내리막을 타게 되었다. [* 출시일 순서는 다음과 같다. 스타크래프트 1998년 3월 31일,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1998년 11월 30일, 철권 태그 토너먼트 1999년 7월 15일, 더 킹오브 파이터즈 99 1999년 7월 22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